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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전작권 전환 등 과제 추진 최선"(종합)

등록 2020.08.31 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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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한미동맹 바탕에 군사대비태세 확립"

후배 서욱 장관 내정에 "서로 소통 잘 하겠다"

[서울=뉴시스]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2020.08.31.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2020.08.31.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국방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원 후보자는 31일 오후 "중차대한 시기에 합참의장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님의 통수지침과 장관님의 지휘 의도를 받들어 육·해·공군·해병대의 합동성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또 "국방개혁 2.0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국방 과제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작권 전환 방안에 관해선 "지금까지 해오던 기조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공고한 기반 하에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자는 후배인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와의 관계에 대해선 "신임 장관 내정자와는 오랫동안 함께 근무를 해봤고 아주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며 "장관은 장관으로서 역할이 있고 합참의장은 합참의장으로서 역할이 있다.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을 잘해가며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다음달 1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의해 정식 임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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