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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난지원금 우물쭈물하다간 큰 희생 치를 것"

등록 2020.09.01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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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 의도적으로 보편적 지원 평가절하 보도"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위기상황서 가장 효과적' 견해"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에 따른 대도민 긴급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08.20.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에 따른 대도민 긴급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전 국민 대상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듭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별이냐 보편이냐 쓸데없는 공력 낭비를 하며 우물쭈물했던 과오를 반복하면 우리 사회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어마어마한 희생을 치르게 될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재난지원금 효과를 평가 절하하려는 의도를 가진 일부 언론에서 통화정책기관인 한국은행의 자료 일부만을 인용 보도해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 지사는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같은 극심한 위기 상황에서 재난지원금과 같이 정부가 직접 연결망을 이어주는 대책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며 "지역화폐처럼 저축이 불가능한 형태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의 승수효과는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차 지급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경제 백신인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다시 한번 이루어져 신음하는 국민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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