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스 의원도 코로나…지난주 트럼프와 같은 행사 참석
9월26일 신임 대법관 지명식 참석
[롤리=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발언 중인 모습. 2020.10.03.
이날 틸리스 의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나는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다. 토요일(9월26일)에는 음성이 나왔지만, 오늘(2일) 밤 급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나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게 통보하겠다"며 다행히 나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 소속인 그는 9월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이미 코니 배럿을 신임 연방대법관으로 지명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새벽 영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월터리드 국립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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