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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 당일 '붉은 파도'..압도적 승리 기대"

등록 2020.11.02 08: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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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의 바이든 우세 선거당일 만회"자신

[버틀러카운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지역 공항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11.01.

[버틀러카운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지역 공항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11.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 당일인 3일 자신에게 투표하는 "붉은 파도"를 예상한다고 말하며 서전 투표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의 우세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AP통신과 미국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더뷰크에서 1일 오후 3시 유세를 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나는 선거날을 좋아한다.  여러분도 대부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날이 임박하자 단 이틀 동안에  경합지역 주의 10 곳 이상에서 '번개' 유세를 벌이면서 어떻게든 지지세를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트럼프는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백악관 선임고문인 장녀 이방카에세 마이크를 넘겼고,  이방카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방카는 " 대통령은 지금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우리들을 위해서 그처럼 열심히 싸워왔다.  이제는 여러분이 그 분을 위해서 싸워야 할 때이다"라고 외쳤다.

선거일 이틀 전부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아이오와,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주를 섭렵하는 엄청난 유세 일정을 소화하면서 막바지 표심을 얻기 위해 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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