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290위안...2년4개월래 최고

등록 2020.11.06 10:59: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민은행, 금주 시중에 풀린 유동성 100조원 거둬들여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290위안...2년4개월래 최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미국 대선 결과 등을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대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290위안으로 전날 1달러=6.6895위안 대비 0.0605위안, 0.90% 크게 올렸다.

기준치는 2018년 7월 중순 이래 거의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908위안으로 전날(6.4078위안)보다 0.0170위안, 0.27%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 1달러=6.6200~6.6218위안, 100엔=6.3895~6.391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5일 밤 1달러=6.6100위안, 100엔=6.366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278위안, 1홍콩달러=0.85498위안, 1영국 파운드=8.6990위안, 1스위스 프랑=7.3228위안, 1호주달러=4.8098위안, 1싱가포르 달러=4.9029위안, 1위안=169.8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시중에 유동성이 여유가 있다는 이유로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17거래일 만에 실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0억 위안(약 17조90억원)에 달해 그만큼 유동성을 흡수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들어 3개월 반만에 최대인 5900억 위안(100조3354억원)의 유동성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