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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활용 3개 대학 긍정적"

등록 2020.12.17 1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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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생 위해 학교 인근 대체숙소 마련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0시기준 1014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17일 서울 강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 항원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0시기준 1014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17일 서울 강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 항원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확보를 위해 시내 대학들과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3개 대학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립대에 520개 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시립대 외 시내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다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학들도 상황을 엄중하고 인식하고 있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재 3개 대학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학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면 기숙사생들을 위해 학교 인근에 대체숙소 마련하는 등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80개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79개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1개만 남았다.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29개 병상으로 1282개가 사용 중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59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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