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파 대비 종합상황실 가동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북극발 한파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가압장에서 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1.01.06.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7개반 3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은 이날 이번 주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각 자치구와 함께 합동으로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해당 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안전점검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상수도본부 사업소 등에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한파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기동 수리반을 가동한다.
또한 한파 대비와 함께 시는 강설에 따른 도로 결빙에 대비해 관내도로 2031㎞에 대한 제설차와 굴삭기 등 제설장비 312대를 준비해 제설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노년층과 노숙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 시·구 재난·복지부서가 협업해 현장중심의 대책이 신속하고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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