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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못하는 데 입금돼 기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급개시

등록 2021.01.11 16: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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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현재 143만명 중 67만명, 신청 완료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직원들이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의 신청을 돕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나 온라인 신청 접수가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에서 직원이 신청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접수를 대신 해주기도 한다. 2021.01.1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직원들이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의 신청을 돕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나 온라인 신청 접수가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에서 직원이 신청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접수를 대신 해주기도 한다. 2021.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하락 등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정부 버팀목 자금 신청 첫날인 11일 오후 67만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차 신속지급대상자 약 276만명 중 67만명이 버팀목 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앞서 이날 오전 8시 사업자등록번호 홀수에 해당하는 143만명을 상대로  문자메시지 발송을 시작했다. 오후  4시까지 발송을 완료했다 .  

버팀목 자금은 같은 날 오후 1시20분부터 이체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조금 전 1시20분부터 소상공인분들께 버팀목 자금이 이체됐다”고 말했다. "수도가 얼어서 영업도 못하고 있는데 입금돼서 기쁘다"는 온라인상의 소상공인 반응도 소개했다.

버팀목 자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4억원 이하, 같은 기간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100만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300만원) 또는 영업제한 조치된(200만원) 소상공인이다. 집합금지 소상공인이 11만6000명, 영업제한이 76만2000명, 일반업종은 188만1000명이다.

중기부는 12일 사업자번호 짝수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은 13일부터는 홀수·짝수 구분없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일부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소는 지자체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제출받아 25일부터 문자안내, 신청접수가 이뤄진다"며 "지자체 DB에도 없을 경우 (이들 업소는) 지차체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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