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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차트 3개 싹쓸이

등록 2021.03.12 08: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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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IFPI 3개 차트 석권. 2021.03.12. (사진 = IFPI 공식 홈페이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IFPI 3개 차트 석권. 2021.03.12. (사진 = IFPI 공식 홈페이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이 선정한 글로벌 차트 중 3개를 휩쓸었다.

IFPI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2020 글로벌 올 포맷 차트(Global Album All Format Chart 2020)'와 '2020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에서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올라 IFPI 선정 3개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올 포맷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숫자를 합산해 매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차트에서 '맵 오브 더 솔 : 7'과 'BE'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지난해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이 1위, 11월 발매된 'BE'는 2위에 올랐다.

또한, 7월 공개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 더 저니 ~'도 8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에 진입시켰다.

프랜시스 모어 IFPI 회장은 "이 차트(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동시에 1, 2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IFPI의 글로벌 차트들에서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공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는 방탄소년단이 이처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을 거듭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IFPI '2020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Global Digital Single Chart 202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는 매년 개별 곡의 다운로드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디지털 형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작년 8월 발매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020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열리는 '2021 그래즈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단독 퍼포먼스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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