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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주자 김웅, 봉하마을 참배 후 박정희 생가 방문

등록 2021.05.23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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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대표한 두 대통령 찾아 정신 기려"

"화합·통합, 국가 경제 백년대계 리더십 배워"

"희망 국민에 닿게 하는데 정치인생 걸겠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김웅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움직이는 캠프' 출범식 갖고 캠프 내 업무공간을 시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김웅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움직이는 캠프' 출범식 갖고 캠프 내 업무공간을 시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대표 후보인 김웅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23일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이어 경북 구미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보수와 진보를 대표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두 전 대통령을 찾아 그 정신을 기리고 배우기 위해서라는 게 김 후보측 설명으로 통합행보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라면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 가치를 계승해 영·호남 가리지 않고 당의 미래 위해 배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지자체가 스스로 기업 유치 위한 유인 제공할 수 있도록 법 개정해 지역이 살아야 서울도 사는 상생 대한민국 만들것"이라고도 했다.

김 후보는 이어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 아닌, 산업화·근대화로 국가 경제의 백년대계를 구상한 리더십을 배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정책으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하나 약속할 수 없고, 우리 국민 먹고 사는 문제 그 어느 때보다 힘겹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계승해 지금 당장 팍팍해도 열심히 살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국민께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제 정치인생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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