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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공군 중사 추모…與 "6월 국회서 군 병폐 개선안 마련"

등록 2021.06.06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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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 군검찰 제도 개선 노력 약속"

[성남=뉴시스]박주성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6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이모 중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6.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박주성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6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이모 중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6일 성추행 피해 신고 뒤 조직적 회유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의 추모소를 찾아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설치된 이 중사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만났다.

이 중사의 유족들은 윤 원내대표에게 군의 제도적 문제를 제기했고, 윤 원내대표는 군의 시스템 개편과 국선변호인제도 및 군검찰 관련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고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군의 미흡한 초동수사, 늑장대처, 조직적 은폐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단순히 관련자 처벌에 그쳐서는 안 되고, 근본적으로 쇄신되도록 시스템 개편이 함께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 위에 조직이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6월 국회에서 성비위 등 군 병폐를 뿌리뽑기 위한 전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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