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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향 놓고 고심

등록 2021.06.30 15:43:36수정 2021.06.30 15: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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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을 기념해 기자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을 기념해 기자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7월 1일 부터 적용하기로 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상향하는 문제를 고심중이다.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하되 상당부분에서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최근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취임 3주년을 기념한 기자 브리핑에서 "사실 굉장히 걱정이 되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검토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상향문제를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주엔 교회발, 이번 주엔 노래방발 집단감염이 확산돼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있고, 관련해서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브리핑에 배석한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도 "거리두기 2주를 정하면 그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 상황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1단계 수준에서 최대한 안정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에선 최근 노래방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전날 26명, 28일 25명 등 하루 평균 20여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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