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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0~150㎜ 장맛비…호우·강풍·풍랑 특보 발효

등록 2021.07.06 06:33:52수정 2021.07.06 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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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일 부산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50~150㎜이다.

부산에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누적 강수량(5일~6일 오전 6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43.4㎜이며, 지역별로는 금정구 100㎜, 북구 66㎜, 사상구 61㎜, 영도구 58.5㎜, 부산진구 51.5㎜, 사하구 및 기장군 51㎜, 해운대구 45㎜ 등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종 비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고, 정체전선의 북상 또는 남하 여부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새벽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부산앞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밤새 부산의 최대순간풍속은 공식관측소 기준 초속 24.3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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