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뛰는 우니온 베를린, '성적 부진' 스벤손 감독 경질
최근 공식전 9경기 무승 부진
[베를린=AP/뉴시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 전반 29분 동점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정우영은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79분을 뛰었고 베를린은 1-2로 패해 4승4무4패(승점16)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2024.12.01.
우니온 베를린은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 스벤손 감독과 결별한다고 밝혔다.
2024~2025시즌 우니온 베를린은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2위에 처져 있다. 4승 5무 6패(승점 17)다.
특히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전서 1-1로 비긴 뒤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 늪에 빠져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선 1-4로 크게 졌다.
결국 후반기 반전이 필요해진 우니온 베를린은 사령탑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리그 1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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