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선수촌 첫 확진자 발생 도쿄, 하루 1410명 신규 감염 발생
1월21일 이후 6개월만에 1400명대 발생…나흘 연속 1000명 넘어
지난 1주간 하루 평균도 1012명으로 1000명 넘으며 40.5% 증가
[도쿄=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거리. 2021.07.15.
도쿄에서 하루 1400명이 넘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21일 이후 거의 6개월만에 처음이다.
도쿄의 하루 신규 감염자는 이로써 나흘 연속 하루 1000명을 넘어섰다. 1주일 전 토요일인 10일보다는 460명 증가해 감염이 계속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17일 현재 중증 환자는 59명으로 16일보다 6명 증가했다.
지난 1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 수도 1012.0명으로 1000명을 넘어서면서 그 전 1주일 평균에 비해 40.5% 증가했다.
17일 신규 감염자는 연령별로 20대 469명, 30대 311명, 40대 232명 순으로 많았다. 65세 이상은 40명.
한편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올림픽촌에 입촌한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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