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양한 집단감염 통해 28명 추가 확진…5000명 눈앞
도로공사 서비스·금산식품 업체 등…33번째 사망자도 나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오후 시청남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직원으로 유성 톨게이트 수납원인 4840번과 관련해 3명(4926~4928번)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또 충남 금산의 S식품가공업체 직원인 4848번과 관련해서도 동료 3명(4931~4933번)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7명이 됐다.
대전보건대학생인 4539번과 관련해 1명(4919번)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대덕구 중소기업과 관련해 1명(4920번)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8명으로 불어났다.
콜센터와 관련해 미취학아동 1명(4939번)이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7명이 됐고, 전북 전주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자(4918번)도 나왔다.
이밖에 1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중이고, 지역내 감염자 대부분은 가족과 지인간 감염이다.
한편 지난 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3778번 확진자가 충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 19일 만인 이날 오전 숨졌다. 지역내 33번째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다. 고인은 입원전부터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4942명(해외입국자 90명)으로 5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시는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서구의 한 기업연수원에 최대 555병상 규모의 대전제3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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