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측 "이재명 대장동 현장 방문? 현장 검거 필요"
"뻔뻔함의 극치…소름 끼친다"
"이재명 불나방 타버릴 일만"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게이트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을 찾은 것에 대해 "현장 방문이 아니라 현장 검거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캠프의 박기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의 대장동 개발 현장 방문은 뻔뻔함의 극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장동 게이트 설계자가 설계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께 석고대죄해도 시원찮을 판에 자신의 치적으로 삼으며 자랑을 했다"라며 "현장을 바라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이라는 '불나방'이 대장동이라는 사욕의 촛불에 다가갔으니 타버릴 일만 남았다"라며 "대통령은 염치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뻔뻔한 이재명 후보는 안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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