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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제 부사관 연 2600명, 대학서 학위 취득한다

등록 2021.12.14 14:00:00수정 2021.12.14 15: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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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하사로 복무

복무 중 6개 대학 전문 분야 학위 취득

[서울=뉴시스]국방부 청사. 2021.08.30.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국방부 청사. 2021.08.30.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병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하사로 연장 복무하는 임기제 부사관 2600여명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 교육부, 6개 대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 구미대, 전남과학대, 대덕대, 경북전문대학, 경기과학기술대)는 14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e-MU(electronic-Military University)' 학위과정 개설·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e-MU(전문학사, 학사) 학위과정이란 임기제 부사관 전문 인력 양성기관(군 특성화고) 졸업생이 졸업과 동시에 군에 입대해 기술전문병으로 복무하면서 주특기 분야 전공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전문학사, 학사) 학위취득 교육과정이다.

군 특성화고는 내년 기준 45개교 76개 학급에서 임기제 부사관 약 2000여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협력대학은 학비를 감면하고 개인 학습 보조를 위한 학습장비(노트북 등)를 지급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군 특성화고 출신 장병 등 1년에 부사관 2600여명이 6개 협력대학에서 고등교육을 받게 됐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산학군 기술전문인력 협력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공동 노력할 것 등을 협약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군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e-MU 협회장 회장대학)은 "국방부, 교육부, e-MU 참여 대학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각 대학은 e-MU 학위취득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의 중요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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