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기습 시위…지하철 4호선 운행 지연
성신여대입구역부터 상계역까지 시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5호선 승강장에서 기획재정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권 보장 정책, 교육권 연내제정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2022.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이동권 시위를 벌여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전장연은 21일 오전 7시21분부터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부터 상계역까지 각 역의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를 벌여 당고개행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휠체어를 타고 각 역에서 승하차를 반복하고 있다"며 "현재는 반대편 오이도행 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오이도역 장애인리프트 추락 참사 21주기를 맞아 이동권 등 장애인 기본권 확보를 위해 혜화역부터 오이도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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