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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금융긴축 완화에 상승 마감...0.2%↑

등록 2022.02.17 15:54:35수정 2022.02.17 16: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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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금융긴축 완화에 상승 마감...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7일 미국 금융긴축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10 포인트, 0.20% 올라간 1만8268.57로 폐장했다.

1만8213.30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8190.24~1만8330.6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793.30으로 28.31 포인트 상승했다.

장중 우크라이나 정세가 다시 악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면서 지수가 일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7%, 식품주 0.20%, 시멘트·요업주 0.79%, 석유화학주 0.02%, 방직주 0.18%, 건설주 0.10%, 금융주 0.39% 올랐다.

하지만 제지주는 0.03%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447개는 상승하고 415개가 하락했으며 121개는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도 훙하이 정밀과 타이타 전자공업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철강주와 운수주, 자동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중푸(中福), 펑황(鳳凰), 자비치(佳必琪), 창룽항공(長榮航), 자룽(佳龍)이 크게 치솟았다.

반면 전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積電)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학주 대만 플라스틱 역시 하락했다. 타이카이(台開), 이덩(益登), 신하이(新海), 원예(文曄), 즈위안(智原)은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3043억3200만 대만달러(약 13조711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중화항공, 화방전자(華邦電),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1, 대만 기업은행(臺企銀)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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