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 7160명 4차 접종…국내 미접종자 858만명(종합)
3차 접종 누적 3100만2534명…접종률 60.4%
1차 87.4%, 2차 86.4%…잔여량 1243.6만회분
[서울=뉴시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시민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4. [email protected]
전 국민 대비 3차 접종률은 60.4%를 기록했다. 신규 1차 접종자의 41.5%가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을 단 한번도 맞지 않은 사람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약 858만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404명 늘어 누적 7160명이 됐다. 모두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 저하자다.
이는 정부가 추정한 대상자 약 130만명의 0.55%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 명에 대한 4차 접종은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진행된다.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4만4960명이 늘어 누적 3100만2534명이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0.4%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70.0%,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8.0%다.
신규 3차 접종자 14만4960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10만2836명, 모더나 4만311명, 노바백스 1761명, 얀센 52명이다.
백신별 누적 3차 접종자는 화이자 2062만8155명, 모더나 1033만2005명, 얀센(2차 모더나 교차접종) 2만6360명, 아스트라제네카 899명이다.
노바백스 3차 접종자는 누적 1만674명이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이나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계열 백신을 접종한 후 의학적 사유나 의사소견으로 접종 금기·연기 진단을 받은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교차접종할 수 있다.
그 외 국내 승인을 받지 않은 '기타 백신'으로 3차 접종한 인원은 4441명이다. 기타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백신으로, 중국에서 생산한 시노팜·시노백 등이 포함된다.
3차 접종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2574만1511명 중 1560만8357명이 접종을 마쳐 60.6%, 남성은 2557만5878명 중 1539만4177명이 완료해 60.2%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의 3차 접종률이 90.7%로 가장 높다. 뒤이어 60대 88.2%, 80세 이상 83.2%, 50대 77.5%, 40대 61.4%, 20대 52.7%, 30대 52.6%, 12~19세 13.0%이다.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여기서 12~19세 접종은 지난해 수능을 보기 위해 백신을 맞은 고3 학생 중 3개월이 지나 3차 접종을 받은 경우다.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 예약자는 3177만1259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71.7%, 대상자 대비로는 77.9%의 예약률을 보인다.
연령별 3차 접종 예약률은 60세 이상이 88.5%다. 70대 91.0%, 60대 88.8%, 80대 이상 83.6%이다.
18~59세의 예약률은 64.1%다. 50대가 79.5%로 가장 높고 40대 64.5%, 30대 55.9%, 18~19세 53.8%, 20대 53.1% 순이다.
[서울=뉴시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시도별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경기도가 799만698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558만5486명, 부산 197만8973명, 경남 197만5154명 등이다. 지역별로 3차 접종률이 높은 곳은 전남 69.6%로 가장 높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인원은 1만222명 증가해 누적 4433만3632명이다. 전 국민의 86.4%를 차지한다. 12세 이상 기준 94.2%, 18세 이상 성인 기준 96.1%, 60세 이상 기준 95.6%다.
신규 2차 접종자 1만222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9,617명, 노바백스 311명, 모더나 285명이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687만5885명, 아스트라제네카 923만8450명, 모더나 662만9711명, 얀센 151만4963명, 노바백스 2331명, 기타백신 7만2292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성별로는 남성의 2차 접종률이 86.8%로 여성(86.0%)보다 다소 높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98.0%로 가장 높다. 뒤이어 50대 97.6%, 60대 97.3%, 70대 95.9%, 40대 95.0%, 30대 94.9%, 80세 이상 90.0% 순이다.
소아·청소년 접종 현황을 보면 12~19세 373만2656명 중 266만349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71.4%의 접종률을 보인다. 18~19세가 93.7%, 12~17세가 63.6%다. 1차 접종률은 74.2%(18~19세 94.8%·12~17세 67.0%)이다.
1차 접종자는 6123명 늘어 누적 4483만5692명이 됐다. 전 인구 대비 87.4%, 12세 이상 기준 95.2%, 18세 이상 기준 97.0%, 60세 이상 기준 96.2%이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3480명, 노바백스 2542명, 모더나 92명, 얀센 9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의 41.5%가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한 셈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532만7866명, 아스트라제네카 1107만1582명, 모더나 680만7513명, 얀센 151만4963명, 노바백스 3만9301명, 기타백신 7만4467명이다.
반면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총 858만명에 달한다. 이 중 우리 국민은 648만1697명이다.
권근용 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어제(24일) 자정 기준으로 한 번도 접종받지 않은 인구는 약 858만명으로 이 중 18세 이상 성인은 332만명, 12세 이상 기준으로는 425만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총 1243만6000회분이다. 화이자 678만7000회분, 모더나 277만1000회분, 얀센 149만8000회분, 노바백스 138만회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