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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 민간인 사망자 847명…어린이 64명"

등록 2022.03.20 00:01:43수정 2022.03.20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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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난민은 333만 명에 달해

[리비우=AP/뉴시스] 지난 2월27일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있는 기차역 안에서 한 가족이 피난을 떠나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2.03.19. *재판매 및 DB 금지

[리비우=AP/뉴시스] 지난 2월27일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있는 기차역 안에서 한 가족이 피난을 떠나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2.03.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엔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의 수가 847명이라고 발표했다.

유엔 인권사무소(OHCHR)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18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84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64명은 어린이었다.

민간인 부상자는 1399명이었다. 어린이 부상자는 78명이었다.

OHCHR에 따르면 민간인 사상자 대부분은 다연장 로켓 시스템 포격, 미사일, 공급 등 광범위한 충격을 주는 폭발물 무기 사용으로 발생했다.

특히 OHCHR는 최근 며칠 간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정보 전달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사상자가 상당히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국외 피난민은 18일 정오 기준 약 333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201만 명이 인접국인 폴란드로 향했다. 이어 루마니아, 몰도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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