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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군 키이우 동부로 밀어내" CNN

등록 2022.03.24 06:43:46수정 2022.03.24 0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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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5~35㎞가량 멀어져

북서쪽 15~20㎞ 부근엔 진지 구축

도네츠크·루한스크에 더 많은 에너지 투입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태운 장갑차 1대가 10일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 곁을 지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주요 공격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이바노-프란키우스크와 루츠크의 공항 인근 지역에도 11일 포탄이 떨어져 러시아군의 공격이 서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2022.3.11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태운 장갑차 1대가 10일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 곁을 지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주요 공격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이바노-프란키우스크와 루츠크의 공항 인근 지역에도 11일 포탄이 떨어져 러시아군의 공격이 서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2022.3.11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우크라이나인들이 수도 키이우로 향하던 러시아군을 키이우 동부로 밀어냈다고 미 국방부 측이 밝혔다.

CNN은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23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의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55㎞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전날보다 25~35㎞가량 멀어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군은 키이우의 도심 북서쪽에도 주둔하며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들은 15~2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그들이(러시아군이) 키이우 주변을 파고드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면서도 "러시아군은 크렘린궁이 지난달 침공을 앞두고 독립국으로 인정한 두 지역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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