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갓길에 차 세우고 '쿨쿨'…40대 남성 입건

시민 신고로 경찰 출동…면허취소 수치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잠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9분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갓길에 세워진 차를 보고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들어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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