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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중국생산 재개 등에 0.91% 상승 마감

등록 2022.04.20 15: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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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중국생산 재개 등에 0.91%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0일 중국에 제조거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 생산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5.48 포인트, 0.91% 올라간 1만7148.88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1만7000선을 회복했다.

1만7057.13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6983.55~1만7148.88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665.14로 130.41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방직주는 0.73%,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06%, 시멘트·요업주 0.25%, 석유화학주 0.71%, 제지주 0.13%, 건설주 0.01%, 식품주 1.13%, 금융주 1.04%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49개는 상승하고 310개가 하락했으며 보합이 124개다.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0.88%, 롄화전자(UMC) 2.1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1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13% 뛰었다.

전기자동차 관련주 리카이-KY는 상한가를 치고 톈위가 9.35% 급등했으며 신방, 이청-KY, 판자, 순더, 둥츠, 캉푸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에서 공장을 재가동한 프린트 기판주 신싱전자와 타이광 전자재료, 해운주, 대형은행주 역시 상승했다.

다퉁신촹(大統新創), 야보(雃博), 창타이(錩泰), 푸서우(福壽), 타이룽(台榮)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항공운송주 창룽항공은 1.56% 하락했다. 전자기기주 광바오 과기, 철강주 중국강철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톈한(天瀚), 정펑(正峰), 푸방과기고(富邦科技估),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청촹(誠創)은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2931억8600만 대만달러(약 12조3695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화신(華新), 중화항공, 창룽항공, 신광금융(新光金)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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