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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매년 영상으로 보던 코첼라…꿈이 현실이 됐다"

등록 2022.04.21 14: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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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와 인터뷰

[서울=뉴시스] 에스파. 2022.04.2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파. 2022.04.2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지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가 코첼라 데뷔와 세상을 놀라게 할 새로운 음악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했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며 에스파의 코첼라 데뷔에 대해 주목했다.

카리나는 빌보드에 "팬데믹 기간 동안 데뷔했기 때문에 관객들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 경험이 많지 않은데, 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코첼라에서 공연을 한다고 생각하니 떨렸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무대를 직접 보여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코첼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신곡 무대도 있으니 모두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또한 코첼라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윈터는 "매년 코첼라 영상을 온라인으로 보면서 언젠가는 저기 서고 싶다고 생각을 했는데, 올해 축제에 참가하게 되며 꿈이 현실이 돼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지젤은 추후 미국 활동에 대해 "추후 다음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올 거고, 그때는 상황이 나아져서 더 많은 전 세계 마이(MY)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에스파의 활동에 대한 빌보드의 질문에는 닝닝이 "올해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팬분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더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미국 매거진 나일론(NYLON), 연예 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 인도 음악 전문 매체 롤링 스톤 인도(Rolling Stone India) 등 외신 매체들도 기사를 통해 에스파의 코첼라 출격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다. 가장 핫한 팝스타들과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매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에스파를 비롯해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도자 캣(Doja Cat), 코난 그레이(Conan Gray), 핑크 스웨츠(Pink Sweat$) 등 약 120명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이미 지난 15~17일(현지시간)과 에스파를 제외한 아티스트들이 1차 공연했다. 22~24일(현지시간)에 같은 라인업으로 다시 공연한다. 특히 16일 열인 아시안 기반의 미국 레이블 88라이징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가수들이 대거 공연해 주목 받았다. 특히 해제한 그룹 '2NE1'이 6년4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2019년 그룹 '블랭핑크'가 K팝 아이돌 그룹 중 처음으로 이 축제에 출연했다. 이 축제 메인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에스파가 처음이다.

에스파는 24일(한국시간 기준) 무대에 오른다. 히트곡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는 물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신곡 무대까지 선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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