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98.5㎜' 광주·전남 호우·강풍특보 해제…남해안 유지
[광주=뉴시스] 미 내리는 광주.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대부분지역에 내려진 호우·강풍 주의보가 해제됐다. 전남 남해안지역은 시간당 20㎜의 비가 지속되고 있어 호우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강수량은 구례 지리산 피아골 98.5㎜, 함평 월야 84.5㎜, 담양 봉산 81㎜, 곡성 옥과 69.5㎜, 광주 풍암 67㎜, 장성 상무대 67㎜, 나주 65.5㎜를 기록했다.
비는 25일까지 남해안지역 30㎜~80㎜,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은 20㎜~5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온은 오후 기준 26도에서 30도까지 예상되며, 전남 일부지역은 소나기가 예상돼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가 해제 된 지역에서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경우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하고 농경지 침수, 하천과 농수로 범람, 급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