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여름방학 왔다…주부는 '위생·간식' 고민
방학 맞아 위생관리와 간식준비 고심
여름철 각종질병에 대비 홈케어 관심
간식 고민 끝내줄 헬퍼가전에도 주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청구초등학교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하교하고 있다. 2022.07.15. [email protected]
또 여름은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쉬운 계절로 어느 때보다 개인위생과 철저한 집안 청소에 신경 써야 한다.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을 챙기는 것도 걱정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땀과 먼지 등으로 범벅이 된 옷을 갈아입는다. 방학을 맞아 빨래거리도 늘어난다. 빨래를 쌓아두면 악취와 세균번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바쁜 일상과 공간부족, 여름철 장마 등으로 실내건조하는 가정이라면 실내건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다 빠른 세탁을 위해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건조 시 간단하고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시트형 섬유유연제를 활용하면 된다. 가정에서 실내 물놀이를 즐겼다면 깨끗한 후처리와 건조 등 철저한 곰팡이 관리 역시 필수다.
아이들이 집 안에 머물며 움직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청소도 더 자주해야만 한다. 그러나 매 시간마다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수시로 간편하게 관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아이들 간식 준비도 고민거리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어주는 '헬퍼 가전'이 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마스터9 블렌더'는 강력한 분쇄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냉동 과일, 얼음을 사용한 여름 간식을 만들기에 좋다.
맞춤형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비스포크 직화오븐 AI(인공지능)'도 있다. 오븐 위쪽의 72개 에어홀이 내뿜는 열풍으로 음식 표면과 속을 굽는 직화열풍 기능은 물론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 기능, 촉촉한 찜 요리를 위한 3종 스팀쿠커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여름 간식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달달한 음료다. 드롱기의 우유 거품기 '구름치노'는 집에서도 카페에서 만든 듯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녹차라떼, 밀크티 등 풍성한 우유 거품을 활용해 만들면 된다.
신일전자의 '와플메이커'는 크로플, 호떡, 토스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간식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돕는다. 크로플은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메이커에 넣고 약한 불에 굽기만 하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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