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손 못 놓는 낙농가에 '낙농헬퍼' 지원
정읍 낙농가 축사의 젖소들. *재판매 및 DB 금지
낙농헬퍼 사업은 젖소 특성상 하루 2회 이상의 착유 작업으로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낙농가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목장 관리에 필요한 헬퍼 요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는 총 1억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낙농가 86개소를 대상으로 낙농헬퍼를 지원하고 있다.
낙농가에서는 부득히 목장작업을 할 수 없을 때 자부담 50%의 비용을 내면 전직 목장운영자나 관리 경험자, 전문교육 이수자 등으로 구성된 2인1조의 헬퍼를 불러 활용할 수 있다.
낙농헬퍼는 농가당 연 12회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 농가는 정읍연합낙우회예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낙농헬퍼 지원사업을 통해 낙농가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여가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에서는 86개 농가에서 6045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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