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비, 29시간만에 1억뷰…K팝 걸그룹 최단

등록 2022.08.20 21:48: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핑크 베놈' 1억뷰. 2022.08.20.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핑크 베놈' 1억뷰. 2022.08.20.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걸그룹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35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약 29시간35분 만이다. 지금까지 1억뷰에 도달한 K팝 걸그룹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다.

K팝을 통틀어 최단 기간 1억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21시간 만에 1억뷰를 넘겼다.

K팝 걸그룹 종전 최단 기록은 블랙핑크의 메가 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32시간 23분)였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로 이를 3시간여 앞당겨 1억뷰를 달성, 자신들이 세운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발표일(8월19일) 전후로 이들 구독자 수는 단숨에 100만 명 가까이 늘어나 현재 7770만 명 이상이다. 8000만 명 고지를 목전에 뒀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로 시작해 네 멤버의 날렵한 랩과 유혹적인 보컬이 매력적이다. 발매 첫날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3개국 아이튠즈 1위를 휩쓸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또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의 다운로드·인기·뮤직비디오 등 각종 차트를 싹쓸이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를 더해 유튜브에서 총 33편의 억대 뷰 영상 콘텐츠를 보유했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250억 회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첫 20억뷰를 향해 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