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안전하게 운용"…서울시, '3차원 모니터링' 구축
드론 공간정보의 최신성 확보, 인프라 구축 통해 신산업 활성화
[서울=뉴시스]서울특별시 디지털정책관 이혜경(왼쪽)과 클로버스튜디오 최태인 대표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자율 비행을 위한 전파지도를 시범 제작하고 '드론길'로 확대해 드론의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할 예정이다. 현재는 드론 비행에 2차원 지도가 활용되고 있으나 지형의 높이와 건물, 전신주, 고압선 등 장애물 정보가 없어 드론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서울시는 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 관제권 공역이 대부분이어서 드론 비행을 위한 안전성 및 자율성 확보가 필요하며, 또한 드론을 활용한 신산업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도심 비행을 위한 드론용 지도, 내비게이션 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드론 공간정보 신산업 활성화와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드론 공간정보 최신성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약으로 3차원 기반 드론 모니터링체계 구축을 통해 드론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서울시는 교통, 재난안전, 보행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