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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6만1312가구 분양…전년比 2배 증가

등록 2022.10.27 11:20:58수정 2022.10.27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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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분양예정물량 집계

11월 전국 아파트 6만1312가구 분양…전년比 2배 증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총 6만131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89곳, 총 6만1312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계획대로 분양한다면 2015년 이후 동월 대비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며, 지난해 동기 실적인 3만413가구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고, 미분양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주체들이 예정된 물량을 모두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3개 단지, 총 2만965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물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2만914가구)는 화성시 신동 '동탄어울림파밀리에·동탄숨마데시앙(1256가구)', '동탄파크릭스A51-1·A51-2BL(724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부천시 원종동과 성남시 복정동, 대장동 등에서는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으로 2600여가구가 분양한다.  

서울(4842가구)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1055가구)',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파크프레스티지(752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인천시청역(746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1146가구)', 학익동 '포레나인천학익(567가구)' 등 5개 단지, 총 389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은 ▲충남 1만608가구 ▲대전 4643가구 ▲경남 3312가구 ▲경북 3301가구 ▲강원 2689가구 ▲대구 2023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경남 창원시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1·2단지(1965가구)', 경북 포항시 학산동 '학산공원한신더휴(1455가구)',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자이그랜드시티(2023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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