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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도어스테핑 중단…불미스런 사태 재발방지 없인 지속 불가"

등록 2022.11.21 09:09:36수정 2022.11.21 09: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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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참모진 설전 논란에 "불미스러운 사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21일부로 중단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1월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직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간의 언쟁이 있었다. 윤 대통령이 MBC의 '사적 발언' 보도와 관련해 '악의적 가짜뉴스'라고 발언한 데 대한 기자의 후속 질문을 놓고 대통령실 참모가 질문 태도를 지적하면서 설전이 벌어졌던 것이다.

지난 20일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도어스테핑을 하는 1층 출입구에는 나무판자로 짜여진 가림막이 설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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