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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회담 중 서안지구서 이스라엘인 2명 테러 공격에 숨져

등록 2023.02.27 01:59:24수정 2023.02.27 1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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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블루스(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팔레스타인인들이 22일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거점인 나블루스에서 이례적으로 낮 시간대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에 맞서고 있다. 2023.2.22

[나블루스(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팔레스타인인들이 22일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거점인 나블루스에서 이례적으로 낮 시간대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에 맞서고 있다.  2023.2.22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테러 공격으로 요르단강 서안 지구 정착촌에서 살고 있던 이스라엘인 2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22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저항세력을 습격해 11명이 숨진 후 이뤄진 것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과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테러 공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총격 사건 이후 "테러펌을 추격하고 있으며 지역을 봉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는 약 290만명의 팔레스타인인과 현재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되는 국가 승인 유대인 정착촌에는 47만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서안지구를 점령했다.

이번 총격은 요르단 항구도시 아카바에서 최근 급증하는 서안지구 폭력 사태를 진압하기 위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회담이 열리던 중 발생했다.

아카바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공동 성명을 통해 "더이상의 폭력을 방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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