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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환자 4명 늘어 64명…이달에만 17명 감염

등록 2023.05.09 10: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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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밀접 접촉으로 감염돼

전날부터 고위험군 백신 접종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엠폭스 고위험군의 노출 전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감염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3.05.08. jhope@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엠폭스 고위험군의 노출 전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감염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3.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내 엠폭스 환자가 4명 더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엠폭스 환자는 전날 대비 4명이 더 늘어 64명이다.

발표일 기준 이달에 발생한 신규 엠폭스 환자는 총 17명이다.

전날 질병청이 공개한 엠폭스 환자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주간 신규 환자 16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었다.

누적 확진자 중 58명은 남성이며 51명은 최초 증상 발생 3주 이내에 모르는 사람과의 성접촉이 있었다.

당국은 엠폭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날부터 고위험군 대상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접종 예약자는 1119명이다.

이 밖에 32명의 환자에게 치료제를 사용했으며 28명은 격리해제 후 퇴원했다. 후유증 보고 및 접촉자 중 추가 확진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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