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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강릉서 잇단 벌목사고…작업자 2명 사망

등록 2023.05.12 12:13:56수정 2023.05.12 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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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안전수칙 철저" 당부

2020년 11월 15일 강릉 대기리 벌목사고 현장.

2020년 11월 15일 강릉 대기리 벌목사고 현장.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정선·강릉에서 벌목 작업 인부들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 연달아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 9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야산에서 A(60대)씨가 전기톱 벌목 도중 쓰러지는 잣나무에 깔렸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날 11일 오전 8시28분께 강원 강릉시 안현동 한 골프장에서 산불 피해목 제거 작업을 하던 B(70대)씨가 나무에 깔렸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산림당국은 "벌목 작업시 작업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고 동료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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