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부상 낙마' 박승호 유니폼 들고 단체 사진
경기 전 단체 사진서 박승호 '18번 유니폼' 들고 위로
[서울=뉴시스]김은중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앞두고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선발로 나선 11명 중 중앙에 선 박현빈(인천)이 박승호의 유니폼을 들었다.
박승호는 지난 26일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곧바로 오른 발목을 다쳐 후반 21분 이승준(서울)과 교체됐다.
이후 발목 골절 진단을 받은 박승호는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더는 대회를 뛰지 못하게 됐다.
인천 구단은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승호가 현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료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 소견을 받았다"며 "한국에서 다시 진료 후 수술 등 치료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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