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원의료원 지하에서 불…환자 100여명 대피

등록 2023.07.01 09:23: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시응급의료소로 이송된 환자들.(전북소방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시응급의료소로 이송된 환자들.(전북소방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남원의료원에서 불이나 환자 수십 명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전북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조 210㎡,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이 타 1442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다른 층으로까지 번지지 않았지만 환자 및 의료진 100여명도 대피했다.

이후 전기가 복구되지 않으면서 중환자 10여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응급환자 수십 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체육관과 응급의료소 등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