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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전문가 위원 등록금 인상 필요"

등록 2023.07.11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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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위원 "서울 시민 수용성 감안할 때 인상 필요"

총학생회 "등록금 인상보다 평판·시스템 개선이 먼저"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가 지난 7일 지속가능한 발전의 측면에서 서울시립대등록금 정책에 대한 효과와 문제 등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서울시립대학교 등록금 정상화 공론화 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전문가 위원의 등록금 인상 필요 지지 발제와 학교 측의 서울시립대 발전계획에 의한 소요재원 비교 분석 발제에 이어 위원들 간 토론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위원은 현재 월 20만원 수준의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유지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많은 지원금을 투입하고 있다며 납세자인 서울시민의 수용성을 감안할 때 인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와 총동문회는 QS 평가에서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근거로 들며  시스템 개선을 통해 평판이 나아진다면 등록금 인상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 4차 회의는 오는 9월 초에 공개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토론회 장소 및 발제자, 토론자 등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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