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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행 델타항공 이륙 후 우박 피해…로마로 회항

등록 2023.07.25 05:26:34수정 2023.07.25 0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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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델타항공 자료사진. 사진은 2022년 3월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할 준비를 하는 모습. 2023.07.2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델타항공 자료사진. 사진은 2022년 3월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할 준비를 하는 모습. 2023.07.2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4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이륙한 직후 뉴욕행 델타항공 여객기에 우박이 떨어져 로마로 안전하게 회항해야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 항공기의 날개 부근 동체 등에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델타항공은 "밀라노발 뉴욕행 DL185편이 이륙 후 악천후를 만나 로마로 회항했다"고 밝혔으나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그 비행기는 밀라노의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항공사는 성명을 통해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착륙했다"며 "악천후 동안 항공기가 일부 손상을 입었으며 현지 정비팀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델타는 비행기에 얼마나 많은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했는지, 그들이 같은 날 다른 비행편에 예약되었는지 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착륙한 후 로마에서 밤을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밀라노는 롬바르디아주에 위치해있는데, 최근 며칠 동안 테니스 공만한 우박을 동반한 몇 차례의 폭풍과 강한 바람이 휘몰아쳤다. 이날 롬바르디아주에서는 58세 여성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졌다고 이탈리아 라이 국영 TV가 보도했다. 밀라노에서는 소방관들이 폭우가 내린 후 침수된 차고에 갇힌 한 남자를 구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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