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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협의체' 구성

등록 2023.07.27 1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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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감도. (그림=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감도. (그림=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연구기관·학계·의료계가 참여하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서울대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6개 기관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을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각 기관은 주요 현안과 성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전문가와 함께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토론회, 주민설명회 등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7일 제20대 대통령 공약사항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관련 6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기장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동남권산단을 중심으로 지자체, 대학, 병원,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기장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산단은 군이 장안읍 일대에 총사업비 4343억원을 투입해 약 45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이다.

산단 내에는 2010년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각각 오는 2026년, 2027년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국책시설과 산단 조성을 위해 사업비 약 1조 8951억원이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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