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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태풍 '카눈' 대비 대응태세·재해 취약지역 점검

등록 2023.08.09 14: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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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소방이 지난 8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이 지난 8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부산소방재난본부가 9일 오전 재해 취약지역인 동래구 온천천과 해운대구 마린시티 지역을 찾아가 현장상황과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부산소방은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 대응태세 점검회의도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태풍에 대비해 ▲수방·수난장비 점검 ▲비상연락체계 유지 ▲재난안전통신망 등 상황전파체계 점검 ▲직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여부 등을 확인했다.

부산소방은 태풍특보에 따른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신고폭주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신고접수대를 23대에서 88대로 증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긴급신고 전담대응팀(21대 84명)을 운영하고 예비출동대(58대 280명)도 편성할 예정이다.

또 주요재난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허석곤 부산소방본부장이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에 최우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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