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2분기 영업익 77억…전년比 128%↑
매출액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1억원으로 57%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의류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의류 부문 매출액은 64% 증가한 357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합계 매출액은 712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20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를 기반으로 전개한 다양한 사업 전략의 성공을 꼽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소비자 요구에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 제품,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제품을 신규 출시하며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원스톱 복합 매장 신규 출점과 기존 매장의 대형화, 여성·키즈 라인업 확대 등을 진행하며 점포당 매출을 확대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분기에도 스노우피크 어패럴 인기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아웃도어 시장의 성수기가 도래하므로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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