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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총리 해임' 민주 결의에 "막장 정치투쟁…피해자는 국민"

등록 2023.09.17 11:20:22수정 2023.09.17 1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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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민생 동분서주…힘 모아도 모자라"

"막장투쟁 피해자 대통령이겠나 여당이겠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결의에 대해 "'막장' 정치투쟁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은 민생과 수출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모두 힘을 모아 분발해도 모자랄 판에, 막장 정치투쟁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에서는 수출, 일자리 창출이 유일한 첩경"이라며 "수출,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만이 우리 경제 동력과 서민을 살리는 길인데, 이렇게 막장 투쟁을 일삼으면 피해자가 대통령이 되겠나, 여당이 되겠나. 결국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한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과 내각 총사퇴 촉구 등 "윤석열 정권 폭정과 검찰 독재에 맞서는 총력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 단식은 이날로 18일째를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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