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28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배우 변희봉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변희봉(81·변인철)이 별세했다.
변희봉이 18일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18년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췌장암을 진단 받았다. 약 1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0일 낮 12시30분이다.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변희봉은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50여 년간 배우로 활동했으며,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작은 드라마 '트랩'과 영화 '양자물리학'(20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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