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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20~22일 창원 개최

등록 2023.10.12 16: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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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댄스페스티벌&뮤지컬 갈라쇼, 그림그리기 대회

파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 가수 초청, 체험 부스 등 풍성

[창원=뉴시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창원중앙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18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포스터.(자료=맘프 2023 추진위원회 제공)2023.10.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창원중앙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18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포스터.(자료=맘프 2023 추진위원회 제공)2023.10.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창원시·경남이주민센터 등 주최 국내 최대 규모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2023'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창원중앙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맘프는 파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 가수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16개 프로그램, 16개국 이주민들의 참여,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20개팀 참여, 체험 부스 16개국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인도, 아르헨티나 등 남부아시아와 비아시아 국가의 참여 확대로 참가국의 저변이 넓혀지고 있으며, 내국인의 참여도 확대했다.

또 맘프영화제, 맘프 댄스페스티벌&뮤지컬 갈라쇼,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등 기존 프로그램 이외 신설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2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별관, '맘프 UCC' 시상식이 22일 오후 6시 용지문화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맘프 축제의 꽃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는 22일 오후 4시부터 창원 중앙대로 일대에서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고신대, 대구카톨릭대, 연세대 등 전국 각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맘프 주관방송사인 MBC경남에서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그리고 올해 행사 주빈국인 파키스탄에서는 사이드 자말 샤 문화유산부장관이 이끄는 파키스탄 국립예술단이 국내 예술인들과 결합하여 20일 오후 6시 창원 용지문화공원 주무대와 20일·21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각각 특별문화공연을 한다.

외국 정부나 공관과의 협력도 긴밀해지고 있다.

8개국 대사관에서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20일~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접 운영하며, 몽골 광역자치단체 볼강도가 ‘마이그런츠 아리랑’(각국 이주민 자치 축제 프로그램)을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추진한다.  

맘프 2023은 축제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의 확산도 추진 중이다.

베트남·한국 기업인협회&창원시 기업인 비즈니스 교류회를 오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 301호, 302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맘프2023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프로그램 확충, 참여국의 확대, 외국 공관의 참여, 해외와의 교류 등 세계화 지표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속으로 발돋움하는 위상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창원거리예술축제(20~21일)와 같은 시기 및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시민들이 한층 다양하게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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