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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지구 인근 군 방문…"모든 준비 끝났다"(종합)[이-팔 전쟁]

등록 2023.10.15 00:34:06수정 2023.10.15 0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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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발발 8일째에 첫 현장 방문

지상전 임박 속 "다음 단계 다가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국경 인근 군 부대를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7일 이-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우리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사진=네타냐후 총리 X 갈무리) 2023.10.15.

[서울=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국경 인근 군 부대를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7일 이-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우리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사진=네타냐후 총리 X 갈무리) 2023.10.15.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인근에 배치된 이스라엘 지상군 부대를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7일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선제 공격 이후 처음이다. 피의 보복을 단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북부 지역에 강제 소개령을 내리고 지상전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가자지구 최전선에서 우리 전사들과 함께 있다. 우리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그는 함께 게시한 영상에서 군인에게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됐는가"라고 물은 뒤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 지구 국경 지대 마을 2곳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네타냐후 총리가 해당 지역을 떠난 직후 나왔다.

총리실은 현장에서 낙하산 부대를 포함, 이스라엘 방위군(IDF) 장교들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았다.

방문지는 하마스의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마을들이라고 한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는 끔찍한 대학살이 일어났던 집들의 폐허 사이를 걸어갔다"고 짧게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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