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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보건부 "이스라엘군, 서안서 아동·청소년 사살"[이-팔 전쟁]

등록 2023.11.30 02:59:45수정 2023.11.30 0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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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15세 소년이 각각 두부와 흉부에 총상

[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요르단강 서안을 기습해 8세 아동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2명이 사살됐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조명탄이 터진 모습. 2023.11.30.

[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요르단강 서안을 기습해 8세 아동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2명이 사살됐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조명탄이 터진 모습. 2023.11.30.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요르단강 서안을 기습해 8세 아동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2명이 사살됐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알자지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요르단강 서안 북부 제닌에서 팔레스타인 8세와 15세 소년이 각각 머리와 가슴팍에 이스라엘군의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격으로 모두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휴전이 마감 시한을 향해 가는 가운데 벌어졌다. 양측은 일시적 휴전 종료를 앞두고 한 차례 추가 연장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매체는 이스라엘군 공세를 두고 군인이 지역 주민에게 총을 겨누고 집을 떠나도록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스라엘군이 도로를 파괴하고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가옥을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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