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첫 주는 비교적 포근…전국 가끔 구름[다음주 날씨]
1일 오전 전국 대체로 맑아 해돋이 감상 가능
아침 최저기온 -7~5도, 낮 최고기온 -1∼13도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주 중반 잠시 '나쁨'
[서울=뉴시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시작되는 다음 주(1~7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포항 호미곶 일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시작되는 다음 주(1~7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로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새해 첫날인 월요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동해안과 제주도에선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화요일(2일)과 수요일(3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3~5도, 낮 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목요일(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6~1도, 낮 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금요일(5일)과 토요일(6일)엔 전국이 다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4~5도, 낮 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일요일(7일)엔 다시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전라권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12~3도, 낮 기온은 -1~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8~1도, 인천 -7~2도, 춘천 -12~-1도, 대전 -8~1도, 광주 -4~2도, 대구 -6~1도, 부산 -4~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1~6도, 춘천 -1~5도, 대전 1~9도, 광주 3~11도, 대구 3~10도, 부산 5~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 흐름이 원활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주 중반인 목요일과 금요일엔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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