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함상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이란 총사령관
" 해군 순양함에서 발사..세계 모든 해역서 대응 가능"
최근 무인기와 크루즈 미사일, 탄도 미사일 다량확보
[오만해협=AP/뉴시스] 오만 해협에 정박한 마샬군도 선적의 대형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 함상에 지난해 4월 28일 밧줄을 타고 착륙하고 있는 이란 해군과 해병대 병사들. 이란 총사령관은 이란 해군 순양함 선상에서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 해상 방어를 강화했다고 2월 12일 발표했다. 2024. 02.13.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 날 국영TV 인터뷰를 통해 이란 해군의 새로운 성과를 발표했다고 이를 인용한 중국관영 신화통신도 보도했다.
사령관은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는 IRGC의 우주항공부대와 해군의 합작으로 이뤄져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의 새로운 성과는 주어진 어떤 장소와 위치에 대해서도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우리 해군의 위력과 공격 반경을 증가시켰다. 우리의 대양 순양함들은 세계 어떤 대양의 어느 바다에도 갈 수 있다. 따라서 그 선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이란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세력들도 이제는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살라미 사령관은 말했다.
사령관은 현재 이란 해군이 엄청난 수의 무인기와 크루즈 미사일, 거기에 탄도 미사일까지 보유하고 정확히 해상의 전함들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IRGC의 공격 및 방어 능력은 가장 최신의 국제적으로 가장 정밀하고 현대화된 능력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이란군은 적대 세력의 어떤 음모와 작전에 대해서도 "맞춤형의 가장 강력한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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